작은 촛불 같은 위로, 그날의 눈빛을 잊지 못해요 요즘 저는 손가락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생각도 들고, 마음이 조용히 일렁이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얼마 전, 제가 참 즐겁게 일하던 곳에서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았어요.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공간이라 더 마음이 아팠고, 무엇보다 지금 제 손이 온전치 않다는 현실이 불안이라는 그림자를 몰고 왔습니다.
“다친 손으로 당장 다른 곳에서 취직이 될까?” “산재 휴업급여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한 달 지출도 많은데, 어쩌지...” 그때 저는 산재 휴업급여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상황 속에서 회사에서 해고되면 산재는 어떻게 처리되는 건지 사장님께 물었죠.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차가웠어요. "그건 알아서 하세요~" 이 무책임한 말 한마디가 제 마음을 뚝, 하고 꺾어버렸어요.
겁이 났고, 눈물이 날 것 같았고, 아무도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 느낌에 괜스레 작아졌습니다. 다음 날,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