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중반부터 내가 있는 도시는 날씨가 쨍하니 좋았다. 독일에서는 이런 봄 날씨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요새 회사에서 일이 많아서 초과 근무시간이 많이 쌓였기 때문에 목요일에 Gleittag (하루 업무 시간 이상 초과 근무시간이 쌓이면 하루를 휴가처럼 쉴 수 있다.)을 내고 시내를 혼자 돌아다니며 놀았다. 얼마 전에 우리 동네에서 지나가다가 발견했지만 무서워서 시도해보지 못했던, 봄 신메뉴인 스타벅스 라벤더 말차 라떼가 아른거려서 스타벅스로 출동.
미국이나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독일 스타벅스도 시즌마다 신메뉴를 내는데, 특히 나는 토피넛 라떼 같은 크리스마스 메뉴들을 항상 먹었었다. 이번에는 봄 맞이로 왠 보라색 라벤더 라떼와 라벤더 말차라떼가 나왔다고 해서 망설였는데, 이번 평일에 하루 쉬는 날을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 도전해보기로 했다.
정식 이름은 아이스 라벤더 맛 말차 티 라떼 (Iced lavender flavour matcha tea latte)이다. 독일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