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일이 되는 순간, 재밌는 일은 없다. 열정이 생기는 일을 택하라는 조언을 볼때마다 대체 어떤 일을 해야 다음날 일이 너무 하고싶고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고싶고 그런가 했고,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벌자는 내 마음이 잘못된건가 고민했다.
출처 Freepik. 몇 년간의 직장생활을 거쳐 지금 하는 생각은, 열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활활 불타는 형태일 필요가 없다는 것.
내 경우엔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이 분야에 일한다고 말할때 스스로가 약간 멋있어보이고, 내가 조금이나마 미래기술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낄때, 그 나쁘지 않은 기분.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Unsplash. 너무 일이 기다려지고 당장 하고싶고 그렇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해내고 싶은 마음.
이 분야에서 일하는게 아주 싫진 않고, 출근하긴 항상 싫지만 일단 가서 앉으면 일단 열심히 하고싶은 마음. 아주 가끔은 나없으면 이 회사 어떻게 돌아가려고 이러나 하는 우쭐한 기분이 드는 것.
이 정도를 열정으로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