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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직장인은 한국 휴가가서 뭐하고 노나 | 5월 한국 휴가 일상(1) | 진순대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 교촌치킨

 독일 직장인은 한국 휴가가서 뭐하고 노나 | 5월 한국 휴가 일상(1) | 진순대 종로, 광화문 교보문고, 교촌치킨

얼마 전 짧게 갔다 왔던 한국 휴가를 그리워하며, 처음으로 일상 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에 찌든 독일 직장인은, 한국 휴가 가서 뭐 먹고, 뭐 하고 놀까?

첫째 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항상 하는 일은 미용실 가기이다. 비행기 도착하는 당일에 가는데, 우리는 서울 중심부에 호텔을 잡아서 주변에 있는 준오헤어를 검색해서 간다.

저렴하진 않지만 왠만큼 퀄리티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만 다듬고 층을 내는 레이어드 컷을 했고, 남편은 다운펌과 컷을 해서 나보다 훨씬 오래 걸렸다.

리뷰 올려달라고 해서 사진을 찍긴 했는데, 다음 날 머리를 감고 보니 그냥 무난한 정도라서 올리진 않았다. 미용실에서 오랜만에 한국어로 남편이 아닌 다른 한국인과 긴 대화를 나누려니 어색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받는 극진한 서비스에 한국에 온 게 실감이 나고 기분이 좋아진다. 미용실에서 나와서 원래는 회전 초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남편 머리가 오래 걸리는 바람에 여기저기 다 주문 마감시간이었다.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