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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살 독일직장인의 여름 장마철 독일 일상 | 7월 둘째주 | 클라이밍, 아르켓 세일, 독일미용실, 함부르크

 3n살 독일직장인의 여름 장마철 독일 일상 | 7월 둘째주 | 클라이밍, 아르켓 세일, 독일미용실, 함부르크

다시 돌아온 독일 일상! 7월 둘째 주였던 이번 주 독일은 다시 흐리고 비 오고, 한국의 장마철 같았다.

주중에는 별거 없이 일했는데, 다음 주부터 우리가 사는 니더작센주의 방학과 Werksurlaub (줄여서 WU)이라는 우리 회사 폭스바겐 본사 전체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이라 다들 약간 마음이 붕 떠있는 것 같았다. 이런 긴 휴가 시즌 (여름, 겨울) 직전에는 일이 주로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이 휴가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빨리 하던 일을 끝마쳐야 해서 엄청나게 휘몰아치는 스타일이고, 다른 하나는 어차피 다음 주부터 사람들도 거의 없고 널널하니 이번 주만 조용히 별일 없이 잘 버티자 하는 타입이다.

때에 따라 다른데 이번 주는 다들 그냥 조용히 이번 주만 새로운 일 없이 넘기자 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다행히 이번 주는 엄청 일이 많은 한 주는 아니었다.

그렇게 조용하고 무탈하게 한 주를 보내고 드디어 금요일! 나는 주로 금요일에는 한 주 동안 모아뒀던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