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사 시대'라고들 한다. 전통적으로 '좋은 직장'이라 여겨졌던 공직도 다를 바 없다.
올해 국감 시즌 공직 이탈 현상은 여지없이 도마 위에 올랐다. 8,9급의 자발적 퇴직 경향은 그중에서도 두드려졌다. 경쟁률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바늘구멍'을 뚫고 그들이 스스로 직을 놓고 있다.
자발적으로 퇴직한 2030 공무원이 2017년 1559명에서 2021년 2454명으로 57% 증가했다는 통계는 최근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표면적 원인으로는 '낮은 임금'이 지적된다.
젊은 공무원들은 정말 돈 때문에 그만둘까. 임금과 연금 문제는 분명 유의미한 사안이지만 그 이면도 주의깊게 봐야 한다.
젊은 공무원 이탈 현상은 업체 간 자리 옮김이 비교적 자유로운 민간에서의 이직 경향과 같은 맥락으로 보기 어렵다. 젊은층의 인내심 문제나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만 치부할 사안도 아니다.
그들이 연봉을 가장 무겁게 여겼다면 애초 '공시'는 시작도 안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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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그들이 공직을 떠나는 이유('22.10.26.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