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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이도염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외이도염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어떤 날들은 며칠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날들은 시간이 멈춘 듯해요. 외이도염이라는 진단을 듣고, 눈앞이 캄캄해졌던 그 순간이 자주 떠올라요.

어려운 건, 주변은 여전히 시끌벅적한데, 저만 별의 세계에 있는 것처럼 고요해져서 아프고 괴로웠던 기억들이 마음속에서 떠올라요. 가끔은 집안의 평범한 소음조차 괴롭고, 조금씩 들어오는 고통의 신호가 무섭기도 해요.

사람들은 그저 귀찮은 질병으로 여길지 모르지만, 저에겐 전부였죠. 병원에서 들은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 아 그 분은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무슨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듣고 있는데 내 머릿속이 계속 백지로 돌아가고 웃을 수밖에 없었어요. 환자로서의 불안과 다음 단계에 대한 두려움이 얽혀 있었던 거죠.

외이도염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 같은 것, 사실 저도 무엇이 좋은 건지 잘 알겠어요. 하지만 그게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점점 더 실망감이 커지고, 주변을 둘러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