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눈이 아픈 날들이 많아졌어요. 그런 날은 심지어 일상을 조금 느리게 보내는 것 같기도 해요.
휴대폰을 보는데, 뭔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까지 미뤄뒀던 안과 방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모습이 예쁘긴 했지만, 자꾸 눈을 깜빡여야 했으니까요. 백내장 위험군이라는 말을 들은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건강 검진에서 듣게 된 그 단어가 뇌리에 박히네요. 뭔가 암시하는 것 같아요.
나만 그런 게 아닐 텐데, 주위 사람들도 괜찮으려나? 가족들 이야기나 친구들 이야기할 때, 그게 그냥 나랑 남의 일처럼 느껴지기를 여러 번 바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런 생각이 나를 더욱 불안하게 하네요.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하고 나를 비교하고, 큰 위험은 없겠거니 했는데, 이제는 노화라는 것과 함께 찾아오는 여러 가지 증상들난 그걸 회피할 수 없겠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단순히 나이 드는 것일 뿐이라고...
원문 링크 : 백내장 위험군 인식 제고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