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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청년의 한글 사랑, 다시 한글을 위대하게

 프랑스 청년의 한글 사랑, 다시 한글을 위대하게

어제는 참 인상적인 프랑스 청년을 만났다. 말투도, 태도도, 질문을 던지는 방식도 매우 건실하고 단정한 사람이었다.

처음 인사를 나누는 순간부터 이 사람은 ‘여행자’라기보다는 한국이라는 나라를 오래 지켜보고, 꾸준히 사랑해온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한국 여행을 10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 방문이라고. 그 시간 동안 그는 단순히 장소를 소비하는 여행을 한 것이 아니라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이해하려 애쓰며, 한국이라는 나라를 조금씩 자기 안으로 들여온 듯 보였다.

요즘은 한글도 배우고 있다며 서툴지만 정성스러운 한국어로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문장이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말 하나하나에 담긴 태도는 놀라울 만큼 진지했다.

그는 “한국에 올 때마다 한글과 한국 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진다"라고 말했다. 그 말은 설명이라기보다 고백에 가까웠다.

그의 눈빛과 말의 속도, 그리고 질문을 던질 때의 표정에서 그 열정은 굳이 숨길 수 없는 것이었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