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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P 일기] 파이널 D-81 내 '프로그램'과 자유의지에 대하여

 [IBDP 일기] 파이널 D-81 내 '프로그램'과 자유의지에 대하여

2월 하늘 여기서 2월은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하늘은 높고 말 대신 내가 살찐다.

요즘 한자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기 싫을 때 한자 공부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자성어가 쓰고 싶어졌다ㅎㅎ - 내일 월요일에 학교가 개학을 해서 주말에 먹을 인스턴트 음식을 사다 달라고 부탁드렸다. 인터넷에서 주문할 수 있는 우유랑 기타 군것질거리도 다 개학하고 나서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해 두었다.

우리 기숙사는 주말에는 밥을 두 끼 밖에 안 줘서 점심을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기숙사에 건의한 게 벌써 몇 주가 지난 것 같은데 사감 선생님은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그래서 대부분 학교 근처 마트에서 컵라면 같은 즉석조리식품을 사거나 그랩 푸드를 배달시켜 먹는 것 같다.

굶는 애들도 종종 있는 것 같고. 어제는 시험이 약 80일 남은 고3 수험생으로서는 아주 건방지게 휴식을 취하며 수필을 읽었다.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다음과 같은 글귀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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