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라방 영어 캠프의 일정은 월요일 아침부터 바쁘게 흘렀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을 배웅하고 지난주 입국한 캠프생의 학원 수업 확인과 각종 알림장 점검까지 꿈틀거리는 하루가 지나가듯 흘러갔다. 새벽이 다가와도 피곤함은 남아 있었지만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즐거움이 커졌고, 아이들이 알아서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서 스트레스가 줄었다.
오늘은 캠프생인 Yuna가 첫 수업을 시작했다. 힘들어하지 않고 선생님과 수업을 잘 따라갔고, 교재도 본인 레벨에 잘 맞아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는 피드백이 전해졌다. 캠프가 열리면 아이들과의 대화가 많아지는데, 낯선 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빠르게 파악해 생활적·학습적 부분 모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역할로 여겨진다.
또한 캠프가 끝나면 학원 방문이 늘고 학부모나 캠프 운영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해진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원 원장님께 미안함이 들기도 하지만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틀을 벗어나면 컴플레인이 생길 수 있지만, 컴플레인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피드백이 제공되는 점이 고마움으로 남는다.
비록 캠프 기간이 길지는 않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많이 남고,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하나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원활한 소통과 체계적인 관리 속에서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감을 키우고,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지속적인 도전 의식이 형성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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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알라방영어캠프 여름캠프수업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