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언론에서 코로나 소식이 예전보다 덜 보이는 흐름을 보며 상황이 많이 나아진 것이 느껴집니다. 2년 6개월 동안 한국에 다녀오지 못한 Yunho와 Minho도 이번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잠깐 다녀올 예정입니다. 방학은 유학 중인 아이들에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학기 중에는 학교 공부가 최우선이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separately 시켜 나갈 시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방학을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새 학년이 시작되었을 때도 어려움 없이 학교 공부를 해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영어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방학에는 보름 정도 한국에 다녀오는 것을 권해 왔습니다.
잉글홈 아이들은 현지 어학원과 현지 학교에만 다닌다고 해서 자동으로 영어가 잘 늘지는 않는다는 점이 명확합니다. 이 점을 간과하고 유학을 결정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유학 오는 이들 중에서 뛰어난 아이들은 소수이며, 2~3년 이상 유학해도 학습적 영어 실력이 낮은 사례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유학은 쉽지 않으며 시작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잉글홈 아이들이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합니다. 방학임에도 아이들 각자의 학습 스케줄에 맞춰 열공하는 모습이 돋보입니다. 입학 학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지 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최소 6개월 정도의 영어 공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Jerry의 경우 다소 늦게 시작해 학습량과 스케줄을 집중적으로 조정하여 멀티 학습을 진행하고 있지만, 열의가 높아 입학 이후에도 다른 아이들처럼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어제부터 지난주 리딩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의 리딩으로 학습을 시작했고, 예측대로 무난한 진행을 보이고 있습니다. 8학년 Andy는 SAT 리딩과 라이팅의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게 되어 이번 방학을 끝으로 SAT Math와 AP를 공부해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부터 SAT 시험은 컴퓨터 기반으로 바뀌며 리딩의 경우 지문 하나당 1~2문항으로 바뀌는 것이 예고됩니다. 지문 길이는 짧아지지만 지문 수는 늘어나 더 폭넓은 학습이 필요합니다. 독서도 꾸준히 이어집니다. 7학년 Yunho의 토플 리딩은 리스닝보다 진도가 늦은 편이었으나 이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INTERMEDIATE 과정을 마치고 어제부터 정규 과정으로 전환했고, 진단평가에서 오답은 두 문제에 그쳤습니다. 보충 학습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토플 리딩은 MOCK TEST로 매일 30문제씩 공부하며 현재 평균 3문항 정도 오답이 나오지만 어제는 1문항으로 줄었습니다. Yunho 역시 토플 리딩과 리스닝이 일정 수준에 도달해 가고 있으며, 끝나게 되면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에 집중해 SAT 공부로 이어질 실력을 다질 예정입니다. 어제는 비빔밥을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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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필리핀 유학 방학이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