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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학, 대망의 12학년 졸업 (자연스럽게 시작된 유학생활의 정점)

 필리핀 유학, 대망의 12학년 졸업 (자연스럽게 시작된 유학생활의 정점)

안녕하세요. 필리핀 유학 잉글홈입니다.

지난 금요일 라살조벨스쿨 10학년 졸업식에 이어, 엊그제 월요일에는 12학년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식 시작을 기다리며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아이의 4살 때부터 이어진 필리핀에서의 모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고요.

첫째 아이는 팬데믹과 의대 입시 준비로 제대로 된 졸업식을 치르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둘째 아이의 졸업식이 그 아쉬움을 대신 채워주는 것 같아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시작된 영어, 그리고 전환점 둘째 아이는 4살 때부터 필리핀에서 생활하며 별도의 영어 공부 없이 현지 아이들만 있는 유치원에 입학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혀왔습니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초등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위기 상황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다른 유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체계적인 영어 공부와 수학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시점에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제한된 선택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