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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인적분할' 선 긋고 K-방산 실적으로 말할 때

 풍산, '인적분할' 선 긋고 K-방산 실적으로 말할 때

최근 방산주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풍산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탄약 수요에 힘입어 연일 주가 상승 랠리를 펼치더니, 이제는 기업 구조 개편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풍산의 인적분할 가능성을 낮게 점치며, 현재의 사업 구조가 지닌 안정성과 시너지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폭발하는 방산 수요, 증설로 답하다 풍산의 성장 서사 중심에는 단연 방산 부문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55mm 포탄을 비롯한 각종 탄약류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서방 국가들의 재고 비축 수요가 맞물리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는 풍산에 전례 없는 기회로 작용했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향 대규모 수주 계약이 이어졌고,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 또한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수주 잔고는 수년간의 생산량을 넘어설 정도로 쌓여있다. 이러한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풍산은 생산 능력(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