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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6년 9개월 만의 최대 폭등… '풍선효과'와 '불안심리'가 빚어낸 이상 과열

 서울 아파트값, 6년 9개월 만의 최대 폭등… '풍선효과'와 '불안심리'가 빚어낸 이상 과열

2025년 6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은 '서울 공화국'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실감 나는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주간 기준으로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2018년 하반기의 급등장을 방불케 하는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히 특정 지역의 호재를 넘어,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히며 시장의 불안 심리를 극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셋째 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6% 상승하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월 둘째 주(0.45%)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는 올해 누적 상승률을 2.65%까지 끌어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0.16%)과는 비교가 무색한 수준의 폭등세다. 이번 상승장의 진원지는 '비강남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성동구는 한 주 만에 0.76% 급등하며 12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동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