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6개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시장 참여자들의 애를 태우던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마침내 3000선 고지를 탈환하며 시장에 안도와 환희를 동시에 선사했다. 지루한 횡보장을 뚫어낸 이번 상승의 중심에는 단연 '증권주'가 자리하고 있다.
일부 증권주는 연초 대비 50%가 넘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전체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저력을 과시했다. 시장의 돈이 증권업종으로 쏠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거래대금'의 폭발적인 증가와 정책적 기대감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엔진이 동시에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원을 훌쩍 넘어서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때 30조원에 육박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증권사 수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는 2분기 증권사들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로 직결되며 주가 상승의 탄탄한 발판이 되...
원문 링크 : 돌아온 증시 활황, '증권주 랠리'는 계속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