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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책 - 한정원 에세이

 시와 산책 - 한정원 에세이

#시와산책 #한정원 #시간의흐름 (2020) #에세이 "산책에서 돌아올 때마다 나는 전과 다른 사람이 된다." 시가 산책이 될 때, 산책이 시가 될 때...

《시와 산책》 한정원 인스타그램 친구인 @record_palette 님으로부터 받은 책 《시와 산책》을 읽었습니다. 산책은 좋아하지만 시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시와 산책의 조합은 어떤 의미가 되어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p19 겨울을 겨울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당연한 듯 해도, 돌이켜보면 그런 시선을 갖지 못한 적이 더 많다. 봄의 마음으로 겨울을 보면, 겨울은 춥고 비참하고 공허하며 어서 사라져야 할 계절이다.

그러나 조급해한들, 겨울은 겨울의 시간을 다 채우고서야 한동안 떠날 것이다. 고통이 그런 것처럼.

<추운 계절의 시작을 믿어보자> 중에서 p35 그러니 역시 '행복'이라는 낱말은 없어도 될 것 같다. 나의 최선과 당신의 최선이 마주하면, 나의 최선과 나의 최선이 마주하면, 우리는 더는 '행복'에 기댈 필요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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