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의 핵심, 식후 혈당의 변화 패턴을 이해하자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식후혈당정상수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식후 2시간 혈당이 140mg/dL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식사 직후부터 2시간 동안 혈당이 어떻게 변화했는가이다. 혈당이 얼마나 급격하게 또는 완만하게 상승했는지, 최고점을 찍은 후 얼마나 원활하게 하강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단순히 2시간 후의 수치만 보는 것은 마치 영화의 마지막 장면만 보고 전체 내용을 이해하려는 것과 같다. 혈당이 잘 떨어지지 않는 이유 식후 2시간이 지났는데도 혈당이 식전보다 높게 유지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 1. 잘 쓰이지 않는 당을 섭취한 경우 우리 몸에 들어온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들어갔지만, 세포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이다.
마치 차에 연료는 가득 채웠는데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