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론 속에서 비관의 근거를 찾는 지혜 1부와 2부를 통해 우리는 제주반도체의 밝은 면을 충분히 보았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세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으며, 맹목적인 낙관은 계좌를 병들게 합니다.
이번에는 투자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Risk)'와 향후 대응 전략을 냉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아픈 부분을 직시해야 진정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차이나 리스크, 저가 공세의 파도 첫 번째 위협은 중국입니다. '반도체 굴기'를 외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기가디바이스(GigaDevice) 같은 중국 팹리스 업체들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LPDDR2, LPDDR3 등 범용 제품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제주반도체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이들을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사는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중국 업체가 따라오기 힘든 고사양(LPDDR4/5)과 고신뢰성(전장용) 제품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고부가가치화' 전략입니다.
현재까지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