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개미들은 '세대수'를 세고, 고수는 '하늘'을 본다 시장은 게으르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저 "나구역이 1,900세대 대단지니까 대장 아닐까요?"라고 묻는다.
이건 명백한 오판이다. 단순히 세대수(Scale)만 보고 접근하는 건 10년 전 재개발 투자 방식이다.
지금 의왕의 핵심은 GTX-C와 인동선의 개통, 그리고 그 역세권을 누가 '압도'하느냐의 싸움이다. 나는 단언한다.
향후 의왕시청역의 시세를 결정짓는 트리거(Trigger)는 '커뮤니티 크기'가 아니라 '누가 누구를 내려다보는가'라는 시각적 권력이다. 고천 가구역의 49층 설계 확정은 단순한 건축 변경이 아니다.
나구역의 머리 위로 10개 층을 더 쌓아 올리며, 영구적인 '상방 조망권'을 독점하겠다는 선전포고다. 2. [히스토리] 왜 49층인가?
의왕시의 욕망과 규제 완화 과거 3~5년 간 경기도 정비사업의 트렌드를 복기해보자. 안양, 수원, 의왕 등 수도권 남부 벨트에서 '랜드마크' 칭호를 얻은 곳들은 하나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