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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가 겨누는 칼끝은 어디인가?

 케빈 워시가 겨누는 칼끝은 어디인가?

1. 새로운 연준 의장, 시장의 룰이 완전히 바뀌었다 2026년 1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

시장은 단순히 매파(긴축 선호) 성향의 의장이 왔다고 가볍게 생각하는 듯하다. 이건 명백한 오판이다.

케빈 워시는 단순한 금리 결정자가 아니다. 그는 지난 10년간 시장을 지배해 온 '연준 풋(시장이 하락하면 연준이 돈을 풀어 살려주는 믿음)'을 박살 낼 인물이다.

그는 과거부터 양적 완화가 실물 경제는 살리지 못하고 자산 가격만 비정상적으로 부풀렸다고 맹비난해 왔다. 이제 '돈의 가격(금리)'보다 '돈의 양(유동성)'이 급격히 줄어드는 구간에 진입한다.

유동성의 바다에서 헤엄치던 종목들은 썰물이 빠져나갈 때 발가벗은 채로 드러날 것이다. 2. 히스토리로 보는 맥락: 2008년의 교훈과 2026년의 적용 워시의 철학을 이해하려면 그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 이사로 재직했던 시절을 봐야 한다.

그는 위기 수습 과정에서도 '건전 화폐'를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