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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조 너머 구독으로, 스스마트싱스의 미래

 삼성, 제조 너머 구독으로, 스스마트싱스의 미래

1. 하드웨어의 시대는 끝났고 연결의 시대가 도래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삼성전자의 주가를 볼 때 D램 가격과 파운드리 수율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명백한 오류다. 2026년 2월 현재,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5억 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단순한 가전 판매량이 아닌 거대한 '플랫폼 생태계'의 완성을 의미한다. 과거의 삼성이 '기기를 파는 회사'였다면 지금의 삼성은 '기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구독 모델로 연결하는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이 변화를 읽지 못하면 삼성의 밸류에이션(Valuation)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2. 5억 대라는 숫자는 단순한 판매량이 아닌 강력한 해자(Moat)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마트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지만 5억 대의 하드웨어 기반을 실제로 갖춘 곳은 삼성이 유일하다.

구글이나 아마존이 소프트웨어와 AI 스피커로 침투하려 할 때 삼성은 냉장고, 세탁기, TV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