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자력 ETF 라는 껍데기만 보고 투자한다면 당신의 계좌는 필연적으로 망가질 것이다. 2025년과 2026년 한국 증시를 달군 주도주 랠리 속에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그저 이름에 원자력이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묻지마 매수를 감행했다.
하지만 각 자산운용사별 포트폴리오를 철저히 뜯어보면 이들은 뼛속까지 완전히 다른 상품들이다. 어떤 상품은 순수하게 해외 원전 수출 모멘텀만 추종하고, 어떤 상품은 차세대 원전인 에스엠알에 목숨을 걸었으며, 또 다른 상품은 전력 인프라와 변압기 기업을 절반 가까이 섞어 놓았다.
시장이 이티에프의 본질을 끔찍하게 오해하고 있는 이 시점이 바로 우리가 포트폴리오를 해부하고 진흙 속에서 진주를 골라내야 할 때다. 왜냐하면 기초 자산의 미세한 비중 차이가 폭락장과 급등장에서 수익률의 극단적인 격차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자산운용사들의 네이밍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 귀중한 자본을 태우는 개인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마저 든다. ...
원문 링크 : 국내 원전 관련주, ETF의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