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년 2월, 포스코홀딩스는 창사 이래 가장 위험하고도 거대한 도박판 위에 칩을 올렸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우리 턱밑까지 칼을 겨누고 있는 지금, 탄소 배출량은 이제 단순한 도덕적 지표가 아니라 주가를 흔들고 기업의 생사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되었다.
기존의 고로 방식은 효율성 측면에서 완벽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그것을 제 손으로 부수고 새로운 판을 짜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하이렉스'라는 독자 기술로 정면 돌파를 선언했지만, 2026년 현재 마주한 현실은 기술적 난이도와 천문학적인 자본, 그리고 꽉 막힌 정책이라는 삼중고다.
지금부터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포스코의 진짜 리스크와 기회를 냉정하게 해부한다. 2. 당장의 숨통을 틔울 '광양 전기로'가 가동을 시작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다.
지난 2024년 첫 삽을 떴던 광양제철소의 연산 250만 톤 규모 대형 전기로가 드디어 2026년 2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2050년...
원문 링크 : 포스코의 그린스틸, 수익성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