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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바벨탑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목소리로 바벨탑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Spem in alium nunquam habui 나는 그 어떤 다른 것에도 희망을 두지 않았나이다 법학도 Thomas Wateridge가 1611년 작성한 책에는 다음의 일화가 기록되어 있어. 엘리자베스 여왕 시절, 30성부의 노래가 영국에 전해졌는데(이로 인해 이탈리아인들이 세계의 정점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 노래가 불리자 천상의 조화가 이루어졌다.

음악을 몹시 사랑했던 한 공작은 우리 영국인 중에도 그만큼 훌륭한 곡을 작곡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느냐고 물었고, 음악에 매우 능숙했던 탈리스가 시험 삼아 이 일을 맡아보라는 권유를 받아들였다. 그는 40성부의 곡을 작곡했고, 그것이 아룬델 하우스의 론지 갤러리에서 연주되었는데, 다른 곡을 훨씬 능가하였다.

공작은 그 노래를 듣고 자기 목에 걸고 있던 금사슬을 벗어 탈리스의 목에 걸어주었다. (그 노래는 다시 한 번 왕자의 대관식에서 불렸다.)

Wateridge의 글에 30성부라고 적힌 것이 단순 실수라고 가정할 경우, 여기서 언급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