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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마라맛)

 드래곤 길들이기 (마라맛)

엠피리언 시리즈 첫 권인 <포스 윙>을 방금 막 완독했어! 읽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간만에 '좆같이' 몰입되는 소설이 나와서 너무너무넘눔너무 재미있게 읽었어 나는 판타지 장르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뭐랄까, 핍진성을 고려하더라도 개연적인 측면에서의 진입 장벽이 항마력을 유발하거든 이것저것 배워야 할 거 많아서 피곤한 것도 있고 그래서 어떤 세계관을 다뤄도 '가능성'이 있는 것들에 좀 더 관심이 가기도 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든지 근미래 디스토피아라든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스팀펑크라든지 등등...

어 쓰고 보니까 막 설레고 그러네ㅋㅋ 근데 포스 윙은 왜 그렇게 재밌게 읽었을까 떠올려 보면 군사 학원물이라는 요소가 기형성을 많이 완화시켜준 것 같더라고 무턱대고 용 탈 수 있어!! 야너두 하늘 날 수 있어!!

하는 거 아니고 용 탈 자격 있는 사람을 뽑는... 뽑히고 나서도 긴장할 수 없는...

서로 뭉치기도 바쁜 전쟁통에 욕망과 폭력이 난무하고ㅜ 얘는 안 죽겠지 싶은 애들이 막 떨어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