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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을 돌이키며

 취준을 돌이키며

얼마 전, 핸드폰에서 1년 전이라며 사진이 하나 떴다. 퇴사 후 처음으로 지원한 회사의 최종 탈락 문자였다.

이때는 참 마음이 힘들었는데 지금 보면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구나 싶기도 하다. 그때 그 회사에 합격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지금보다는 편했겠지만 성취감은 없었을 것 같다. 흘러 흘러 항공사 최종에서 떨어졌다.

이때는 최종 면접 중에 탈락임을 확신했다. 그래도 이 면접을 보기 위해 영어 면접을 열심히 준비했었다.

사실 그렇게까지 준비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잘 하고 싶었다. 샤워하면서도 계속 멈추지 않고 혼잣말을 계속 할 정도였는데 결국 탈락했다.

이때는 솔직히 임원 면접에서 IT도 모르는 꼰대 아저씨가 아는 척하며 기선제압한다는 생각에 면접관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탈락하게 해 준 이 아저씨한테 고맙다.

그 중에는 합격한 회사도 있었다. 다만, 회사에서 인정해준 경력이 턱없이 적었다.

내가 가진 것에 비해 인정받지 못 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입사를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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