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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원짜리 연필,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16만원짜리 연필, 애플펜슬 2세대 개봉기

애플펜슬 2세대가 왔다. 아이패드 프로 없이는 사용할 수 없다는 159000원(약 16만원)짜리 연필.

일단 택배 박스를 열어보니 팀쿡의 마진요정 애플펜슬 2세대 상자가 나타난다. 박스 외관은 기존 1세대와 비교해서 크게 다른 점이 없다.

펜슬 영문 로고 정도가 살짝 바뀐 느낌이 드는 건 기분 탓일까 전체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대동소이하다. 2세대로 오면서 바뀌게 된 애플펜슬 2의 이미지가 보인다. 역시나 비닐을 뜯기 위해 또 마주하게 되는 화살표 표시.

기분 좋게 잡아 뜯는다. 애플펜슬은 대단한 기기가 아니지만 뭔가 이상하리만치 묘한 애착이 가는 기기다.

십 년 넘게 와콤의 태블릿 펜을 썼으면서도 이 제품을 마주하게 되면 알 수 없는 설레임 같은게 생긴다. 그래서 비싸도 사게 된다는 것...ㅠ 애잔한 마음을 갖고 천천히 상자를 열어봄.

상자를 열어보면 요런 구성이 전부인데 이 점도 1세대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다른 점이라면 여분의 펜촉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과 펜슬을 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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