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던 어느 날. 잇텐고라고 하는 합정역 근처의 라멘집에 왔다.
대기가 살짝 있어서 일단 메뉴부터 정하고 주문을 넣는다. 시간을 잘 골라왔는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들어올 수 있었다.
천정의 이쁜 조명. 물 마시는 곳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작은 식당의 내부에는 일드 심야식당의 테이블처럼 생긴 다찌식의 테이블만 있다. 그리고 그 위에서 소소하게 발견되는 작은 오브제들.
너무나 앙증맞음. 주문을 한 라멘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테이블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감상.
실내의 온도가 높아서 천정에서는 레트로풍의 선풍기도 돌아간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포스터.
라멘을 먹을 때 머리카락이 국물에 담기지 말라고 머리 묶는 고무줄도 준비되어 있다. 꽤 낡아 보이지만 젓가락 받침대가 은근 맘에 듦.
라멘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잡지도 보인다. 소시지처럼 몸통이 긴 강아지 오브제.
그리고 라면 먹을 때 필요한 일본산 후추. 이쯤에서 단무지가 나오는 걸 보니 라멘이 나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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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합정역 맛집 순례 - 바질라멘으로 유명한 잇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