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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의 8번째 메리 크리스마스

 럭키의 8번째 메리 크리스마스

코로나의 영향일까 올해 크리스마스는 유난히도 분위기가 나질 않는다. 그나마 일할 때 라디오를 주구장창 틀어두는데 하루 종일 나오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나와 그나마 크리스마스가 오긴 했구나..를 어렵게도 실감한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즐거운 기억보다 슬펐던 기억이 더 강렬히 남아있다. 크리스마스의 환상이 깨지는 계기가 친정엄마가 폐렴으로 폐 한쪽을 잘라내는 수술을 하러 병원에 입원하셨던 시기.

나와 동생은 외할머니 댁에서 의식주를 해결했고,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가족들이 부단히도 노력하였다. 나의 크리스마스 환상이 깨지는 날.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내가 어렸을 때 마루인형은 팔다리도 구부러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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