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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엄마의 육아일기] 방학인데... 참 미안하다.

 [초3 엄마의 육아일기] 방학인데... 참 미안하다.

코로나가 다시 대유행인 올여름.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보니, 올여름휴가는 그냥 반납했는데....

어딘가 다니며 체험하고 느끼는 걸 좋아하는 너의 마음을 엄마가 돌보지 못했네. 미안.

방학인데, 까짓것 진작에 사람 없는 곳으로 나들이라도 다녀올걸. 집 앞에 사람 없는 곳 찾아다니는 것처럼 그래 볼걸.

지난 금요일 차 안에서 콧노래를 부르던 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 그날, 6시간 정도의 나들이었음에도 행복해하는 널 보니, 덩달아 미소 지어졌는데....

그러다가 금방 씁쓸해지더라. 온 국민이 백신을 맞게 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까?

내년쯤엔 네가 좋아하는 여행도 마음대로 다니고, 체험학습도 많이 할 수 있는 걸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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