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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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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티크 엘렉트라 꽃내음 2018. 5. 3. 16: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왜 연극인들이 자기들이 예술이라며 각색해 놓은 무대를 보며 감명 깊게 읽었던 원작에서 무엇을 들춰내고 강조하고 싶었던가를 관객이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본인은 훌륭하고 예술적이라며 한껏 분칠을 해놨어도 전달이라는 가시적인 목표가 있는 공연물에서는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연출자나 각색자의 머릿속을 가늠해보는 지적인 유희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싶다.

고대의 이야기를 현대로 옮긴 한태숙의 엘렉트라는 겉모습만 투사이지 굳이 현대 여성으로 분할 필요가 없었다. 극 내내 영리하지도 치밀하지 못하면서 자신의 울분만 질러대는 어린아이 같았다.

스스로 어머니와 정부를 단죄하고 동생의 왕위를 지켜냈던 원작 속의 강인함은 어디 가고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분노만 내보였다. 그리 크지 않은 체구인 장영남의 모습이 그 모습을 더욱 배가 시켰다.

또렷하지 않은 발성이 더욱더 불안한 그녀의 심리 상태...

# LG아트센터기획공연 # 엘렉트라 # 연극

원문 링크 : 엘렉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