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미술 다큐 9편이 매달 한편씩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4월 개봉작은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다.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는데 시간대가 영 안 맞아 평소 안 가던 상영관으로 가봤는데 스크린도 작고 쾌적하지 않았다.
꽤나 흥미로워서 쌓여있는 메가박스 포인트 소진 겸 대형 스크린으로 다시 한번 보고 싶기는 하다. 보티첼리의 그림의 변화 과정을 피렌체의 역사와 함께 잘 보여준다.
그의 대표작인 프리마베라와 비너스의 탄생, 비너스와 마르스 등등 대표작도 다루고 그 이전과 이후에 그의 그림들도 상세하게 소개된다. 작품의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시대 상황이나 역사적 사건 등을 간략하게 재연하여 그림의 역할에 대한 고찰도 함께 하는데 이것은 미술사의 변화를 꿰고 있지 않더라도 당시 그려진 그림들의 소재나 화풍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스크린에서 도록이나 실제 미술관에 가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주니 익히 알고 있는 그림일지라도 새로운 관점에서 감상하게 된다.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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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보티첼리. 피렌체와 메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