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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씽크홀) 사고는 한 남성의 목숨을 앗아간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人災)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고의 무게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사에 참여한 관계자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기 때문에 이 사고의 본질을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 1.
현장 작업자가 말하는 “부실 그라우팅” 2. 민원 무시한 서울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나 3.
지하공사, 이제는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할 때 1. 현장 작업자가 말하는 “부실 그라우팅” 9호선 4단계 연장 구간 공사에 참여했던 건설업 관계자는 이번 사고 원인을 ‘부실 시공’으로 단정했습니다.
그중 핵심은 연약 지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그라우팅 공법'입니다. 이 공법은 시멘트 또는 약제를 지반에 주입해 흙의 결속력을 높이고 지하수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사고 지점에서는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