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시기가 다가오면, 인사·회계 담당자들은 자연스럽게 과거 자료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전년도 정산 내역을 기준으로 삼고, 이미 익숙한 방식대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말정산은 ‘반복 업무’처럼 보여도, 매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영역은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비과세 근로소득처럼 조건이 세부적으로 나뉘는 항목에서 발생합니다.
지급 형태나 대상, 근무 형태가 조금만 달라져도 과세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이전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연말정산 이후 세무조사나 사후 검증 과정에서 이러한 관행 처리가 문제로 지적되는 경우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 연말정산과 2026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는, 과거보다 비과세 요건에 대한 확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나 미리보기 결과만 믿고 넘어가기보다는, 비과세 적용 기준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