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자신이기에 사랑받는 게 아니라, 사랑할 누군가가 필요하기에 누군가 나를 사랑한다는 건 사뭇 비참한 일이다. 이기(移記) - 토막 난 말들이 잡아 뜯겨진 듯한 형상으로 공중에 떠 있었다.
P.88 - 반딧불이가 날아오른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다. 반딧불이는 뭔가를 떠올리기라도 한 듯이 문득 날개를 펼치더니, 다음 순간 난간을 넘어서 엷은 어둠 속에 떠 있었다.
그 작은 빛은 언제나 내 손가락 끝에 닿을 듯 말 듯한 바로 앞에 있었다. P.104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야.
P.123 - 무서운 건 그걸 겉으로 드러낼 수 없어졌을 때야. 그렇게 되면 감정이 몸 속에 쌓여서 점점 굳어가거든.
온갖 감정이 뭉쳐 몸속에서 죽어가지. 그 지경이 되면 큰 일이야.
P.242 -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자기를 마모시키지 말라는 거야. 나오코를 소중하게 여긴다면 자기 자신도 소중하게 여겨야지.
P.245 줄거리 주인공은 친했던 친구인 기즈키,...
원문 링크 :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