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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옛날로 돌아가려는 트럼프 정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 빨간불 켜질까? 신차 연비 규제 대폭 완화?

 다시 옛날로 돌아가려는 트럼프 정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 빨간불 켜질까? 신차 연비 규제 대폭 완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바이든 정부가 정한 신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 7,500 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한 데 이어 가솔린차의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을 엔진차 중심으로 되돌리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 속에 미국에서는 다시 엔진차 개발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이중 투자로 인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리비안 등 전기차 전문기업들은 배기가스 규제 완화로 심각한 타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날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배기가스 규제 완화안에서는 ‘CAFE 규제’로 불리는 기업별 평균 연비 목표를 대폭 낮췄다. 기존 자동차의 연비 목표인 2031년 모델 연도까지 갤런당 50.4마일에서 34.5마일로 낮춘다는 것이다.

기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의 평균 연비를 높여야 하며, 이를 위해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나 PHEV등의 등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