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현란한 덕질을 한 시기와 대상을 묻는다면부끄럽게도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돌아보건대 지금까지 그렇게 맹렬하게 누군가를그렇게 '유사 연애'의 감정으로 좋아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고작 열 몇 살인 나는 그에게고사리 같은 용돈 전체를 받쳤고TV와 라디오 생방을 사수하기 위해숙제할 시간까지 할애했다.열 몇 살인 나에게는 그는 현재이자 미래, 인생 그 자체였다.그 대상이 누군고 하니, '서태지와 아이들'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서태지'.당시에는 무가지, 월간 잡지 등이 성행했고,동네 문방구에서 그것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나는 서태지만 나왔다 하..........
[06.25] 퀴어 문학에 빠지다_박상영에서 김봉곤까지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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