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생각했을 때가 있었다. 암 선고를 받았을 때, 그리고 통장에 잔고가 없을 때,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났을 때, 사회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누군가가 죽도록 미울 때.
아주 많은 순간 나는 죽음을 떠올렸다. 하지만 다행히 그 우울의 정도가 누구나 갖고 있음직한 정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어 나는 여전히 물리적인 육체를 간직한 채 사고하면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는다. 도리어 삶에 대해서 훨씬 많이 생각한다.
계기는 암 선고다. 주어진 수명보다 이른 작별이 내게 찾아올 수도 있다는 불안과 공포는 도리어 삶의 의지를 불태우게 했다.
나는 남들 만큼 살고 싶고, 남들 만큼 경험해보고 싶은 평..........
책리뷰) ‘죽은 자의 집 청소’를 읽고 / 자살을 생각하는 우울증에 빠진 당신을 위한 책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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