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르타 가는 길 8시 40분 르아브르(Le Havre)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생라자르(Saint-Lazare) 역으로 향했다. 역에 도착하니 한 승객이 멋진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있었다.
기차는 약 2시간을 달려 브레오테-뵈즈빌(Bréauté-Beuzeville) 역에 도착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내렸고 이들 중 상당수는 우리와 같이 에트르타로 가는 버스를 타는 사람이었다.
영국인 관광객들, 프랑스어를 잘하는 일본인,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우리와 같이 에트르타로 가는 부자(父子) 여행객이 내 시선을 끌었다.
서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에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사랑과 믿음이 느껴졌다. 아버지와 아들 브레오테-뵈즈빌 역에서 에트르타로 가는 길은 노르망디(Normandie) 지역의 목가적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평야는 끝없이 펼쳐져 있고 푸른 목초 위에 소들은 풀을 먹고 있었다. 중간중간에는 평화로운 농촌 마을이 보였고, 옛 철도는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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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프랑스 에트르타(Étretat) 여행 2 : 시내와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