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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탁오 평전> : 유교 전제에 맞선 중국 사상사 최대의 이단아

 [서평] <이탁오 평전> : 유교 전제에 맞선 중국 사상사 최대의 이단아

지은이 : 엔리에산(鄢烈山), 지지엔구오(朱健國) 옮긴이 : 홍승직 출판사 : 돌베개 연도 : 2005 전기물은 어떤 한 인물의 삶, 사상에 대한 훌륭한 안내 역할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왜곡된 시각을 심어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상가를 잘 이해하는 방법은 그 사람의 저서를 직접 읽는 것이다.

전기물은 보충 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특히 (구) 소련이나 중국 등과 같은 사회주의권에서 나온 전기물은 의도성을 바탕에 깔고 있어 실제 인물의 삶과 사상 등이 왜곡되어지는 경향이 있다.

소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마르크스·엥겔스> 전기도 그랬고 <이탁오 평전>도 그런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긍정적 측면에서 더욱 중점을 기울여, 봉건 전제를 반대한 투사이자 사상 해방의 선구자로서 이지(이탁오 본명)의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다. 596쪽 위의 글은 후기에 지은이들의 공개한 <이탁오 평전>의 집필목적이다.

마치 한국 역사학계가 정약용, 이익 등의 학자들을 실학으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