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도로살얼음 위험지도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겨울철 교통사고 현장에서 자주 들리는 말이다. 특히 눈이 많이 오지 않았거나, 낮에 비가 내린 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진 다음 날 아침이면 사고 소식은 더욱 늘어난다.
문제는 운전자 대부분이 **‘눈이 안 쌓였으니 괜찮다’**고 판단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다.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은 도로, 비가 내린 뒤 살짝 얼어붙은 노면은 겉으로는 젖은 아스팔트처럼 보이지만, 타이어가 닿는 순간 제동력을 거의 상실한다. 이것이 바로 블랙아이스다.
특히 이번처럼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기온이 오르내리며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는 날씨에서는 도로 위 위험 요소가 한꺼번에 폭발한다. 기상청이 “도로 살얼음 위험 최고 단계”를 발령한 날에는, 사실상 **‘운전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안전 대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 “내일은 차 타고 어디 가지 말자”가 정답인가 ① 블랙아이스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다 눈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