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공장 노동자 컨베이어벨트 끼어 사망…중처법위반 수사 연합뉴스 또 반복된 컨베이어벨트 사망 사고, 이건 ‘불운’이 아니라 ‘구조적 방치’다 2026년 1월 5일 아침, 경기 광명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7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숨졌다. 기사 제목만 보면 “안타까운 산업재해” 정도로 넘기기 쉽다.
하지만 내용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이 사고는 결코 우연도, 개인의 실수만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고는 오전 7시 32분경 발생했다.
하청업체 소속이었던 70대 노동자는 정리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던 중 발을 헛디뎌 가동 중이던 모래 컨베이어벨트에 끼였다. 핵심은 바로 여기다.
컨베이어벨트가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이 접근해 작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산업현장에서 가장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지는 ‘정비·청소 시 설비 정지’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왜 이런 사고가 반복될까 컨베이어벨트 사고는 이미 수십 년간 반복돼 왔다. 안전 덮개 미설치, 비상정지장치 미작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