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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삭발’까지 나온 이유 :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왜 이렇게 막혀 있나

 김진태 지사 ‘삭발’까지 나온 이유 :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왜 이렇게 막혀 있나

삭발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연합뉴스 사례 2026년 2월 9일, 서울 국회 본관 앞.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강원도민 국회 상경 결의대회’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삭발을 단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도민 약 3,000명이 참여했으며,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등 도 주요 인사들도 함께 삭발에 동참했다.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2024년 9월 발의 이후 1년 5개월 가까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된 상태다.

김 지사는 “강원도민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해 송구하다”고 말하면서도, 법안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유 이번 삭발과 대규모 상경 집회의 배경은 단순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다.

첫째, 국회 논의 자체가 멈춰 있다는 점이다. 김 지사의 발언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는 행정통합·5극 구상 등 국가 차원의 큰 틀은 논의하면서도, 강원특별법 개정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의 공식 논의도 열지 않았다.

둘째, 특별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