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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합사 1일차 : 섬섬(여아)이와 옥수(남아)의 합사가 시작되었다. 우리 섬섬이만 긴장을 안 하면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일인데...

 성묘합사 1일차 : 섬섬(여아)이와 옥수(남아)의 합사가 시작되었다. 우리 섬섬이만 긴장을 안 하면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일인데...

구조 후 4년 동안 외동묘로 살아온 우리 섬섬이 옥수를 집으로 데려오는 걸 결정하고 계속 가스라이팅 중이었다 ㅋㅋ 옥수 오기 전까지 늘 평온했던 우리집....과 섬섬 11월 30일 오전.. 뭔가가 왔다.....

섬섬이에게는 익숙한 냄새긴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옥수 냄새를 맡게 해줬다.) 실물이니까 적잖이 당황한 섬섬이 비싼 캣휠도 내가 돌려주지 않으면 전혀 안 타던 녀석이 갑자기 미친듯이 캣휠을 달리기 시작했다.

나중에는 헉헉거리고 몸이 뜨거워서 못타게 말릴 정도였다 ㅜ.ㅜ 캣휠을 못 타게 했더니 눈이 완전 땡글해져서 침대 위로 아래로 계속 오르락내리락한다. 계속 옥수가 있는 방을 엿보고 긴장하고 왔다갔다하면서 어쩔 줄을 몰라했다.

(옥수 방에는 방묘문과 암막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서 서로 볼 수가 없다.) 그렇게 좋아하는 사료도 츄르도 안 먹고 계속 옥수가 있는 방으로 집중 중이다.

옥수가 방 안쪽으로 들어가면 섬섬이가 커튼 앞에 앉아서 소리에 집중하고 옥수가 방문쪽으로 오면 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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