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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 두잇 푸푸박스투웨이 화장실과 로마샌드 혼합형, 카사로마까지… 뚠냥이 둘을 위한 관절 아픈 집사의 모래갈이 노동일지

 내돈내산 : 두잇 푸푸박스투웨이 화장실과 로마샌드 혼합형, 카사로마까지… 뚠냥이 둘을 위한 관절 아픈 집사의 모래갈이 노동일지

고양이 키우면서 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게 전체 모래갈이다. 한 달에 한 번씩 하고는 있는데 나이를 들어가면서 관절염이 생기고 오십견으로 어깨도 아프다 보니 예전에는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진짜 많이 힘들다.

그래도 우리 섬섬옥수를 위해서는 깨끗한 화장실을 유지시켜줘야 하니까 해야 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새 모래를 추가하거나 활성탄을 섞는 식으로 사용 기간을 보름 정도 더 늘리곤 했는데, 섬섬이는 화장실이 맘에 안 들면 앞에서 짜증을 내는 성격이라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씩 확실하게 갈아주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에는 정말 초대형 화장실을 쓰다가 두잇 큐브 화장실로 바꾸고, 세 개였던 화장실을 하나 줄였더니 전체 모래갈이 작업이 조금 수월해졌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면서 화장실이 왜 두 개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텐데, 그 이유는 아래에 따로 정리했다.

로마샌드 베이직 혼합형을 써 온 지는 4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모래 유목민처럼 브랜드별로 이것저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