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옥수 쉼터에 급하게 작업할 일이 있어서 남편과 아침 일찍 움직였다. 급하게 미리 사놓은 모래와 보도 블럭 벽돌..
이 작업이 왜 필요했냐하면.. 쉼터 옆에 다니는 흙이 약간 질퍽해서 고양이 벤토나이트를 뿌렸는데 이번에 비가 많이 오면서 완전 찰흙처럼 쩍쩍 달라붙는 바람에 옥수도 걷기 힘들어서 빙 돌아서 다녔고 남편도 걸어다니지를 못 했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 급하게 옥수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했다. 내가 야자매트를 깔자고 했을 때 남편이 새똥 때문에 안 된다고 헀으나..
오늘 결론적으로... 야자매트를 깔자고 함 ㅋㅋ 결국 돈은 두 배로 들고 힘도 들고...........
(왜 남자들은 여자 말은 잘 안 듣는 거냐고!!) 쉼터에 주워온 벽돌이 몇 개 있어서 무거운 건 알았지만 진짜 너무 무거운 벽돌!
나는 3개 이상은 들지를 못 해서 몇 번을 왔다갔다하면서 옮겼다. 그 사이 남편은 벽돌 놓을 곳을 다듬고 있었기 때문에 나라도 옮겨서 뭐라도 도와야 했다.
총 4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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