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해왔던 블로그를 5월 9일 바로 어제 부로 초기화를 했다. 물론 지금 이 블로그는 아니다.
여튼..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사실 군대 가기 전에는 나름 방문자 수도 높았고 잘되는 블로그였는데, 전역하고 나서 돈이 급한 나머지 질이 낮은 글을 써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내 나름대로의 게임 자부심과 과거 기록들이라 생각했는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깔끔하게 초기화를 했다.
그리고, 또 하나. 4월 25일에 다니는 회사 사직서를 냈다. 오늘로 치면 6년 4개월 5개월?
6월 31일까지만 다니려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내 나름대로 힘들었다.
위탁 업체로 나름 인지도도 있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업이어서 뉴스에도 자주 나올만한 그런 회사였는데 법인이 바뀌고 나서 너무 일이 힘들어 진 것이 몸이 와 닿는다. 작년인가..
회사 가기 싫다는 말이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살아온 것 같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2016년 1월 첫 입사하고 난 이후에 3개월 만에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