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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노르웨이의 숲

p. 159 "-그래서 난 생각했어. 나를 일 년 내내 100퍼센트 사랑해 줄 사람을 찾아내서 손에 넣고야 말겠다고, 초등학교 5학년인지 6학년인지 그때 그런 결심을 한거야" "와, 대단하네."

난 진심으로 감탄했다 "그래서 성과는 있었어?" "참 어려운 일이야."

말을 하고 미도리는 연기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마도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 엄청나게 완벽한 걸 바라게 된 것 같아.

그래서 어려워." "완벽한 사랑을?"

"그게 아냐. 아무리 나라도 그 정도를 바라진 않아.

내가 바라는 건 그냥 투정을 마음껏 부리는 거야. 완벽한 투정.

이를테면 지금 내가 너한테 딸기 쇼트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해, 그러면 넌 모든 걸 내팽겨치고 사러 달려나가는거야. 그리고 헉헉 숨을 헐떡이며 돌아와 '자, 미도리, 딸기 쇼트케이크.'

하고 내밀어. 그러면 내가 '흥, 이제 이딴 건 먹고 싶지도 않아.'

라며 그것을 창밖으로 집어 던져 버려. 내가 바라는 건 바로 그런 거야."

마음껏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