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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한지 위에 춤추는 바람을 만나다

 점심시간, 한지 위에 춤추는 바람을 만나다

점심시간의 짧은 여유를 활용해 한강진역 인근 갤러리 BHAK에서 열리고 있는 함섭 작가의 회고전 《춤추는 바람 Whirling with the Wind》를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2025년 5월 24일까지 진행되며, 한지 추상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故) 함섭 작가의 40여 년 예술 세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전시 공간과 분위기 갤러리 BHAK는 199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외관과 내부를 지닌 공간으로, 전시된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 1층과 지하층 전시장은 작품의 기운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작품과 감상 함섭 작가의 작품은 한지 위에 겹겹이 쌓인 색과 질감이 특징으로, 전통적인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미감을 선사합니다. 한지의 질감과 색채의 조화는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감각까지 자극하며, 작품을 통해 한국...